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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란특검 수사 기한 연장에 "정권에 대한 역풍 커질 것"
2025-11-07 4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팀의 수사 기한 연장 요청안을 재가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늘어난 기한 만큼 정권에 대한 역풍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7일) 용인 수지에서 부동산 정책 간단회를 마친 뒤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를 보고 국민들도 황당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3대(김건희·내란·순직해병) 특검이 어느 것도 제대로 수사한 게 없다"며 "이제는 상설특검으로 가겠다고 난리 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도 부족해 이제 3대 특검이 끝나면 부처별로 감찰, 감사를 시작하겠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5년 내내 적폐 청산한다고 난리 치다 결국 정권을 말아먹은 것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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