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정읍시
◀ 앵 커 ▶
정읍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월영습지로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진안군이 운영해 온 숙박시설 '홍삼빌'이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호텔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읍]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이 죽림마을에서 월영 습지로 이어지는 옛길 1km를 복원해 국가생태탐방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월영 습지는 내장산 중턱에 형성된 희귀 산지 내륙습지입니다.
진노랑상사화와 구렁이, 삵 등 멸종 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지만, 그동안 탐방로가 협소하고 경사가 심한 데다 주차 공간마저 부족해 불편이 많았습니다.
[조은덕 / 정읍시 환경정책팀장]
"앞으로 조성될 탐방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월영 습지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의 대표 숙박시설인 '홍삼빌'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호텔'로 재개관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이 층마다 마련된 가운데 마이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핀란드식 사우나,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워케이션 센터도 갖췄습니다.
한편, 홍삼빌 인근의 진안홍삼스파는 내부 수리를 진행한 뒤 내년 3월에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진양우/ 진안 홍삼빌 대표]
"마이산과 함께 진안군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
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국화와 구절초가 만개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배치된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과 구절초 군락지, 코스모스, 억새 등 14종의 가을꽃이 옥정호와 어우러져 풍성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도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국화가 만개해 11월 중순까지 자태를 뽐낼 전망입니다.
[장수]
장수군이 매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탈락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훈식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정책 준비를 비롯해 지역화폐 활용과 순환 경제 시스템까지 갖춘 장수군이 최적의 시범지역이라며 형평성 있는 추가 지정과 예산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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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정읍시(신기진) 진안군(정해수) 임실군(이명훈)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