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사진출처 : 전주시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을 모셔오는 행렬을 재현한 행사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전주시는 내일(18일) 오후 2시부터 전주시청에서 팔달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1.4km를 이동하며 태조 어진 봉안 의례를 재현하고, 봉안 완료를 알리는 고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는 사전 참가 신청과 당일 신청을 받아 한복을 입은 시민들도 행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에게 경기전 무료 입장권과 태조 어진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은 모두 26점이 제작됐지만 전주 경기전 어진박물관 소장본이 현존하는 유일한 어진이며, 지난 2012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선 숙종 14년인 1688년 전주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서울로 옮겼다 다시 전주로 가져오는 과정을 재현한 행사로, 진발의식과 봉안 행렬, 정전 봉안, 봉안 고유제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행사 준비로 내일(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4시 40분까지 시청 앞 문화광장로 통행이 제한되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팔달로와 충경로 교통도 통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