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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으로 지인과 커피".. 정당 관계자 2명 고발돼
2025-09-17 302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도내 정당 관계자들이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모 정당의 전북도당 회계책임자와 도당 대표자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계책임자는 올해 정치자금으로 지인과 커피를 마시는 등 450여만 원을 사적으로 쓰고, 2,700여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회계보고를 허위로 한 혐의이며, 대표자는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들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어 당명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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