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10일](/uploads/contents/2025/09/5e950437020c6799a1f9a948be380331.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10일](/uploads/contents/2025/09/5e950437020c6799a1f9a948be380331.png)
[전주MBC 자료사진]
입찰 비리 의혹 수사 대상자들에게 변호사비 지원을 검토한 전북교육청에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현장 교사의 보호를 위한 교권보호 제도를, 비리 의혹 수사를 받는 내부 직원을 위한 방패막이로 변질시켰다며, 교육청의 청렴성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5월 전임 교육감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교권 전담 변호사들의 기자회견 사태가 우발적 해프닝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반복되는 방패막이 논란에 대해 책임있는 답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전북교육청이 교권 보호 제도를 활용해 '전시체험관 입찰 심사위원 유출' 의혹에 연루돼 수사를 받게 된 교육청 입찰 업무 관련자들에게 변호사비를 지원하려 했다는 사실을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