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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육군부사관학교, 일부 시설 시민 위해 개방
2025-09-15 57
조인영기자
  jiylove@jmbc.co.kr

사진출처 : 익산시

익산시민은 물론, 누구나 육군부사관학교의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가 이달부터 학록도서관과 국립전사박물관 등 주요 시설 5곳을 전면 개방합니다.


'학록도서관'은 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 시네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사(戰士) 주제로 한 '국립전사박물관'은 6·25전쟁 기념실을 비롯해 호국영웅 기증품 등 1,796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투 체력 단련 트랙과 함께 외줄 오르기 기구,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계백관', 산책과 휴식은 '계백공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이용객은 위병소 앞 안내소에서 출입 대장을 작성하고 출입증을 패용해야 합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부사관학교와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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