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김문수 “출마하겠다”.. 안철수 “이재명 넘을 사람은 내가 유일”

2025-04-08 5522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범여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8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국민들께서 원하는 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국가적으로 어렵다”며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될 책임감을 느껴서 사의를 표명하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에 퇴임식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의원은 “저, 안철수만큼 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도 없다”면서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며 “계엄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반성과 혁신을 기본으로 국민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뿐”이라며 “상처받은 국민과 당원 동지들은 국민통합, 시대교체’라는 ‘예정된 미래’의 길을 열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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