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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집회서 노조·경찰 충돌..10여 명 체포
2024-11-10 1730
김유섭기자
  rladb1205@gmail.com

[MBC 자료사진]

주말 토요일인 어제(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정부 비판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오늘(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집회 참가자 11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5분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5개 차로를 점령한 채 "폭력 경찰 물러나라"를 외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수차례 민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차 전면 유리 등을 손으로 치는 등 경찰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이 평화적인 민주노총 집회에 난입해 충돌을 유도하고, 집회 참가 중인 조합원을 폭력 연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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