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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째 휴업, 예술중고 정상화 촉구
2021-11-10 441
이종휴기자
  l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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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유지 점거문제로 4주째 휴업 중인

전주예술중고교 학부모들이 학교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학교는 사태 해결 의지가 없고, 교육청은

뒷짐만 지고 있는 사이에 학생들만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VCR▶

전주예술중고등학교 정문이 철제 울타리로

가로막혔고, 전기와 상하수도가 끊겼습니다.


사유지를 장기간 점유하다 소송에서 패소해

강제집행을 당한 겁니다.


지난달 18일부터 4주째 휴업 중이고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전주예술고 재학생

걱정이 너무 되는데, 이게 어떻게 해결방법을 계속 못찾고 있으니까 걱정만 앞섭니다.


참다못한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학교 측이 학생들을 볼모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당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고, 도교육청에 대해서도 임시이사를

파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신선화 전주예술중 학부모

전주예중고 이사장님은 학생들의 이런 행복한

마음과 의무교육이 보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권

리를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학교 측의 사유지 불법 점유가 원인이지만,

사태가 이렇게 확산된 데에는 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처도 한몫 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1월에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고,이후 땅주인은 도교육청과 완주교육지원청에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 이 문제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와 땅주인 간의

사적인 분쟁이라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4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는

사태가 빚어진 이후에도 예산과와 학교교육과는

부서 소관이 아니라며 떠넘겼습니다.


◀INT▶김희숙 전주예술중 학부모

예산이 없다는 식으로 서로 각각 부서간에 떠넘

기기를 하면서, 이 이야기가 2주 3주 4주 5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의회에서도 강한 비판을 받자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 등 대책을 내놨지만,

실기수업이 중요한 예술중고생들에게

원격수업은 또 다른 피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SYN▶ 박희자 도의원

부교육감님 사립학교 공립학교 얘기하시는데, 계속 이렇게 사립학교 공립학교 얘기하실래요.


점유한 땅을 매입하거나 임대료를 내야할

학교 측은 땅주인과 협의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에 시정명령을 내린 도교육청은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원 승인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관선이사 파견을

시사했습니다.


MBC.N 이종휴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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