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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학생 감염..교육당국 협력 강화
2021-10-25 568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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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군산에서 코로나19 학생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한 반에서는 열 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학교 안팎의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산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확진자만 17명이 나왔는데

대부분 한반에서 발생했고 중학생 가족까지

포함하면 확진자는 20명이나 됩니다.


자가격리자도 310명이나 돼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SYN▶ 강임준 군산시장

(교실과 급식실은) 검체 채취 후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지체 없이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이달 들어 군산의 코로나19 학생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CG) 다른 연령대는 확진자가 한 자릿수인데

비해 10대는 60명 가까이 발생하며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전 노래방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학교 10여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접종을 완료한 고3을 제외하면 다른 학년은 접종이 시작되는 단계라 집단면역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함께

특별활동 등 교내 학업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학원 등 학교 밖 사교육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생들은) 수업하는 과정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은 거의 어렵다고 보고요. (수업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보다 더 친밀한 접촉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편 군산시는 30명이 넘는 연관 확진자가 나온

동전 노래방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0일간 영업정지와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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