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ANC▶
군산에서 코로나19 학생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한 반에서는 열 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학교 안팎의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산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확진자만 17명이 나왔는데
대부분 한반에서 발생했고 중학생 가족까지
포함하면 확진자는 20명이나 됩니다.
자가격리자도 310명이나 돼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SYN▶ 강임준 군산시장
(교실과 급식실은) 검체 채취 후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지체 없이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이달 들어 군산의 코로나19 학생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CG) 다른 연령대는 확진자가 한 자릿수인데
비해 10대는 60명 가까이 발생하며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전 노래방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학교 10여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접종을 완료한 고3을 제외하면 다른 학년은 접종이 시작되는 단계라 집단면역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함께
특별활동 등 교내 학업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학원 등 학교 밖 사교육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생들은) 수업하는 과정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은 거의 어렵다고 보고요. (수업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보다 더 친밀한 접촉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편 군산시는 30명이 넘는 연관 확진자가 나온
동전 노래방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0일간 영업정지와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