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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침입 난동 60대 체포.. 흔들면 열리는 출입문
2026-09-28 210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

추석 연휴 첫날 술에 취한 채 파출소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임실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11시 50분쯤, 임실 강진파출소에 침입해 컴퓨터 모니터와 책상 유리 등을 부순 60대 남성을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술자리 후 홀로 귀가하다 문이 잠긴 파출소에 3차례 침입을 시도했고, 내부에서 물건을 부수다 복귀한 경찰관에게 긴급 체포됐습니다.


해당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4명은 출동 지령을 받고 모두 현장에 나가 있었는데, 피의자는 수차례 잠긴 문을 흔들고 발로 차면서 잠긴 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내부의 의자를 휘둘러 컴퓨터 모니터와 책상 유리 등을 파손하고, 진열장도 넘어뜨려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범행은 경찰 상황실에서 CCTV를 관제하던 경찰관에 의해 발각됐으며, 해당 파출소 직원이 복귀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임실경찰서는 출입 유리문 도어락의 빗장(잠금쇠) 부분이 짧아 문이 열린 것으로 보고, 오늘(28일) 해당 파출소를 포함한 임실 관내 파출소와 치안센터의 보안장치를 전수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범행 장면이 담긴 내부 CCTV 영상은 공개할 수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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