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전주시가 추진 중인 2천억 원대 복합스포츠타운 사업이 재정난으로 대부분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전북도가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전주시가 지난 5월부터 재정난을 이유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공사를 중단했다며, 최근 전주시에 신속한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요구는 전북도가 20여 년 전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주시에 무상으로 넘기는 대신, 전주시가 자체 예산으로 대체 체육시설을 짓기로 한 이행각서에 따른 것입니다.
전북도는 이행각서대로 공사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전주시는 잔여 공사비 60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을 전북도가 지원해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내 양대 지자체가 재원 분담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원택 도지사와 조지훈 시장이 내일(23일) 만나기로 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