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밤사이 폭우에 전북 곳곳 침수 피해.. 소방 43건 출동
2026-08-30 25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밤사이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늘(30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풍수해 관련 신고 43건을 접수하고 배수와 안전조치 등에 나섰습니다.


특히 익산에서는 자정 무렵부터 남중동과 영등동, 어양동, 동산동 등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 상가 침수 신고가 집중됐고, 신흥동에서는 물에 잠긴 공장에 고립된 3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군산 옥구읍에서는 주택 안으로 물이 들어왔고, 성산면에서는 하수구 물이 역류하면서 도로가 침수됐으며, 고창과 완주, 남원, 김제 등에서는 폭우로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이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까지 익산에 63.5mm, 완주 60mm, 부안 변산 50mm, 고창 44.8mm, 군산 44.6mm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때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부안 등 도내 서북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새벽 모두 해제됐지만, 비는 내일(31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서부 50에서 100mm, 동부 30에서 80mm이며, 서북부 일부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