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화재 현장이 크게 훼손되면서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현장 감식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진화 과정에서 지붕이 무너진 데다 잔불 정리를 위해 중장비로 철거 작업이 이뤄져 내부 잔해물이 모두 섞였다며, 추가 현장 감식이나 정밀 원인 조사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점포별 개별 CCTV 저장장치와 주변 CCTV 영상을 최대한 확보해 최초 발화 지점을 특정하고 방화나 전기적 요인 등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지난 9일 밤 발생한 이번 불은 농수산물시장 활어동 내 점포 19곳을 모두 태운 뒤 4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