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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간부회의 생중계 시작, 열린 행정 확대될까?
2026-07-28 120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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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교육청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과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생중계했습니다.


스피드 게이트 철거에 이어 회의 공개까지, 그간 지적됐던 밀실 행정을 탈피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읽히는데요.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익산시청도 간부회의 생중계를 예고하고 있어 열린 행정이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교육청이 주간 간부회의와 월간 기관장 회의 온라인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교육청 직원은 회의 장면을 볼 수 있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에게 공개한 건 처음입니다.


공개된 간부 회의에서 천 교육감은 각 부서장들의 업무 보고마다 평가와 함께 구체적 지시를 덧붙였습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청렴 문제가 상당히 논란이 되는 걸로 이해를 하고 있으니깐 그쪽 부서 관련된 분들은 특히나 아예 그런 의심을 받지 않을 정도로."


교육감의 발언이 길어지자 신속한 진행을 요구하는 메모가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교육청은 신뢰 회복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간부회의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주 / 전북교육청 총무과장]

"간부님들이나 기관장님들은 부담이 있으신데 정책에 대한 토론 과정이나 정책 과정은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도민들한테 알리는 게."


교육계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보여주기가 아닌 교육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준영 / 전북교총 회장]

"비판적인 대안이라든지 현실이 반영된 현장의 목소리가 회의에서 공개되는 것은 부족했다고 보이거든요. 앞으로 이어질 회의에서는 현장의 애환들이 토론이나 담론 과정에 담기고."


한편 교육청뿐 아니라 도와 지자체도 간부회의 생중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도지사 1호 결재로 처리했으며,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주시와 익산시 역시 간부회의 생중계 도입을준비 중입니다.


지방 선거 이후 번지는 각 기관 주요 회의 생중계가 투명한 행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한 긍정적 사례로 남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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