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인 정읍시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무소속이 선출되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정읍시의회는 원 구성 등을 위한 임시회에서 4선의 무소속 이복형 의원이 4선의 민주당 황혜숙 의원을 제치고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제10대 정읍시의회는 전체 17명의 의원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11명으로 과반을 크게 웃돌고 있고, 무소속 5명, 조국혁신당 1명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번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이복형 의원이 9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황혜숙 의원이 7표를 받았으며, 무효표는 1표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최소 3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텃밭에서 의장직을 내준 민주당의 당내 결속력 약화와 향후 정치 구도에 미칠 영향 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지역위원장인 윤준병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송구하다"고 밝히며, "당분간 정읍시의회가 여소야대가 되더라도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정읍 민주당을 새롭게 개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