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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모 농어촌 기본소득..이번엔 어디가?
2026-05-12 381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사진출처 : 전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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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어촌 기본소득이 순창과 장수군의 인구 증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하다 보니 추가 선정에 관심이 높습니다. 


전북지역 5개 군뿐 아니라 전국 40여 곳이 도전장을 냈는데, 도내 지자체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당 월 15만 원씩, 순창과 장수군 등 전국 인구감소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농어촌 기본소득,


지난달까지 순창과 장수에 259억 원이 지급돼 지역 경제의 숨통을 트였고 인구도 1,500여 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면 단위 협동조합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먹거리부터 돌봄 서비스 등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송정홍 순창군 기획예산실장]

"풍산면 같은 주민자치회에서 풍산면 주민자치 협동조합이 생겨가지고 주변 사람들이 같이 활동하면서 그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가지고 판매를 하는.."  


이렇다 보니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공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정부가 5곳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는데, 군 단위 인구감소지역 40여 곳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은 8.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완주와 사업이 진행 중인 순창,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군이 모두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무주와 진안은 올해 자체 기본소득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쳤고 각각 180여억 원과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등 기반을 갖춰,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계획의 구체성과 예산확보 실현가능성 등을 정부 평가에서 따지기 때문입니다. 


[신재원 무주군 기본소득사회팀장]

"저희 같은 경우는 이미 예산도 다 마련이 돼 있고 신청까지 이제 다 받아서 지급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초 이달 평가와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지방선거 영향 등을 염려해 다음 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순창과 장수 사례를 기본으로 해서 우리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서 발표평가나 준비과정에서 충분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선정되면 당장 7월부터 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공모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도내 인구감소지역들이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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