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3일)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김 의원 측 요청에 따라 휴일에 진행됐고, 김 의원은 이원택 후보가 결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음식값 70여만 원을 도의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결제했는데 이 자리에 이 후보가 함께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원택 후보 대신 식사비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전북도의회를 압수수색하고 동석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 후보를 소환해 조사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