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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들 "정청래식 독단 끝나야.. 공식 사과 요구"
2026-01-23 83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기자회견 중인 민주당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자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정청래식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 당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어제(22일) 오전 9시 30분 최고위원회의 이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다수 의원들도 언론을 통해서 확인했다"며 "혁신당 지도부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발표 20분 전에 통보받고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합당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 그 절차와 과정의 비민주성을 문제 삼는 것"이라며 "당대표 마음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해놓고 당원들에겐 O·X만 선택하라는 것이 정청래식 당원 주권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번 제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던 것처럼 보도됐다"며 "어제 발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공유된 사안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식의 독선적 당 운영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한다"며 "합당 제안을 언제, 누구랑, 어디까지, 어떻게 논의하였는지 당원들에게 진상을 공개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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