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조국 "전북서 혁신 경쟁".. 합당 제안엔 "국민 마음 따를 것"
2026-01-22 110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출마 예정자들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선 것인데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지방선거 전 합당 제안에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혁신당의 전북현장최고위원회 개최를 40여 분 앞두고 나온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전격 합당 제안.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에게 제안합니다. 우리와 합칩시다."


이목은 조국 대표의 반응에 쏠렸습니다.


조 대표는 일단 의견을 수렴해보겠다며 여지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동시에 혁신당은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 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두 시대적 과제를 아우를 길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전북을 향한 메시지에선 '혁신 경쟁'을 재차 내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대회에서 석권하는 이유는 실력만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때문"이라며, 지역 정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을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공천권이 권력이 되고, 그 틈으로 구태와 부패가 파고듭니다."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 원포인트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제안했고, 헌법재판소의 전주 이전과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미묘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또 혁신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을 격려하고 출판기념회를 방문하면서 지방선거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돈 공천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조국혁신당에 줄 세우기가 있습니까?


조국혁신당은 현재 정읍과 익산, 고창 등 도내 8개 시군에 단체장 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징적인 의미가 큰 도지사와 전주시장 후보는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경쟁력있는 후보의 영입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 조국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 또한 여전히 가능성이 저울질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대표의 전격 합당 제안이 상당한 파장을 몰고온 만큼, 양당 내 논의의 향방과 실제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