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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친 묘지 훼손한 70대 경찰 체포.. "액운 막아주려고"
2025-12-24 225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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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씨의 묘지를 훼손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70대 A 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3일 낮 12시 45분쯤 경기 양평군 양평읍 소재 공원묘지에서 윤 씨의 묘지에 30cm 길이의 철침 여러 개를 박아 묘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A 씨 등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라고 주장하며 "액운을 막기 위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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