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6시쯤, 전주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자전거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보면, 가해 차량은 빨간불이 들어온 뒤에도 빠른 속도로 직진하다 결국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전에는 급히 정지하려 한 듯 붉은 브레이크등이 들어왔지만 사고 직후 차선을 바꿔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피해자는 다리를 크게 다쳐 전치 2주의 손상을 입고 입원했다가 현재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최근 가해 차량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