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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54.3% 소폭 하락.. "전재수 의혹 영향"
2025-12-15 7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3%,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1.5%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6%p 떨어졌고, 부정 평가도 0.6%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현 정부 첫 장관 낙마라는 도덕성 리스크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6%p 상승한 45.8%, 국민의힘은 2.4%p 하락한 34.6%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4%, 진보당 1.3% 순이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7%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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