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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몰군경 합동 묘역 2곳 이제 "국가가 관리"
2025-12-15 51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보훈부

6.25전쟁 당시 익산 지역 방위에 나섰던 전몰군경의 합동 묘역 2곳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익산 팔봉동과 여산면에 위치한 군경묘지 두 곳을 국가관리묘역 제18호와 19호로 지정하고, 묘역 개보수 등 환경 개선과 유지 관리 사업 등을 진행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봉군경묘지에는 이리시 사수 작전 등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 순직한 59명의 이리경찰서 경찰관 등 157명이 안장됐고, 여산군경묘지에는 익산 지역 전몰군경 722위의 유해와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1년 서울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을 시작으로 이번 익산 묘지 두 곳을 포함해 모두 19곳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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