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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인 1표제' 중앙위서 부결
2025-12-05 7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당원 1인 1표제'가 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5일) 오후 당 중앙위원회를 열고 1인 1표제 내용이 담긴 당헌 개정안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적 중앙위원 총 596명 중 277명 찬성, 반대 102명으로 과반 확보에 실패해 중앙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중앙위에서 안건이 의결되려면 재적 위원 과반(299명)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1인 1표제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입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투표 참여자들의 찬성은 70%를 상회하지만 재적 과반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면서도 "당원주권 강화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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