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송언석 "이재명 정권 6개월 혼용무도 골 깊어져"
2025-12-05 49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권 6개월에 대해 "혼용무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지난 6개월 국가의 기본 시스템과 질서는 파괴되었고 국민은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경제가 걱정이다. 특히 서민 경제의 주름이 깊어졌다"며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등 반기업·반시장적인 경제 정책들이 일방적으로 처리되었고 그 결과 기업들의 투자 의욕은 꺾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15 부동산 대책은 서민과 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았고, 전월세 가격 급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세 협상의 여파로 환율은 치솟아 올랐고, 먹거리 물가와 기름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꼬리 자르기식 사표를 냈다. 김현지 실장은 여전히 존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비서관의 죄는 아마도 청탁을 전달한 죄가 아니라 존엄한 이름을 함부로 거론한 죄 아닌가"라며 "87년 민주화 이래 김현지 실장만큼 무소불위의 실세는 없었다. 역대 최강 실세"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선 "온 오프라인 모두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잠식되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데도 이재명 정권은 나 몰라라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