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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완주 통합 민선 8기에 쉽지 않을 듯"
2025-11-25 175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중점 추진해온 '전주·완주 통합'이 민선 8기에서는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특별법 제정과 행정적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민선 8기 내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통합시 출범 목표가 2030년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어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완주 군민을 현장에서 설득하겠다며 삼례로 주소지를 옮겼던 김관영 도지사도 다음 달 임대 계약 만료로 인해 전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져, 통합 논의 중단이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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