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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첫 재판 11월 3일로 연기
2025-10-28 4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28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던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3일로 연기했습니다.


재판부가 권 의원 재판에 앞서 진행하던 다른 사건에서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지며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달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지난달 16일 구속됐으며, 이후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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