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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향해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 지배당한 정당" 직격
2025-09-19 7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의 지령에 따라 지도부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꼭두각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9일) SNS에 글을 올려 "통일교 11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그 당은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나 다름없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당내 기반 없이 2021년 7월 그 당에 입당해 교주들의 지령으로 후보가 되면서부터 생긴 보수 정당의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정당에 기생한 책임당원을 척결하고 이를 주도한 친윤(친윤석열) 세력, 또 이에 편승한 친한(친한동훈) 세력을 척결하지 않고 그 당은 다시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20대와 21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은 최근 들어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을 위한 '신천지 개입설'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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