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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주권자 국민, 내란 정권 불호령 심판...긴장의 끈 놓지 않을 것"

2025-06-03 93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MBC·KBS·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동 출구 조사가 발표되자 "주권자 국민께서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3일) 오후 8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출구 조사이기 때문에 당선이 확실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종 승리한다면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파탄 났던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재명 후보에게 향한 것"이라며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투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출구 조사 결과대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8시 MBC·KBS·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7%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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