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22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김 장관을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 참석·배석한 12명 중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10명을 조사한 상태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수단은 이들 국무위원을 상대로 국무회의 당시 구체적 정황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