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순찰차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달리던 전동킥보드 때문에 자녀가 다쳤다며 킥보드에 타고 있던 중학생을 때려 부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9시 45분쯤 전주시 호성동의 한 상가 앞에서 10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킥보드 운행을 멈추라는 순찰차 지시를 어기고 달아나던 중학생들을 제지하던 중 이들이 자신의 자녀를 다치게 해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킥보드 승차 정원을 어기고 경찰 지시에 불응한 중학생들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