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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변화, 코로나 영향 뚜렷해져
2022-12-08 210
고차원기자
  ghochawon@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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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지방통계청이 2011년 이후 전북지역의 인구동태 변화상을 발표했는데 이른바 황혼이혼과 사망률이 크게 늘고 외국인과 결혼은 크게 줄었습니다.


세태의 변화와 코로나19 영향이 미친 영향이 뚜렷하다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인 생활 2,30년을 넘긴 연령대의 부부가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11년 조사에서는 혼인 4년이내 이혼 비율이 28.7%로 가장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혼인 20년 이상의 비율이 38.8%로 가장 높아졌습니다.


혼인 20년 이상의 이혼 증가율은 전국 평균이 14.0%p였지만 전북은 이보다 높은 16.2%p를 보였습니다.


5년 단위로 쪼갰을 때는 혼인 30년이상 연령대의 이혼 비율이 6.3%에서 17.1%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백지선 과장 /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서 가치관의 변화로 볼 수 있는데요. 자녀를 독립시킨 후에 자신의 삶을 살겠다 이런 가치관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1년과 2021년의 사망률에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률은 7.1명에서 8.4명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늘어가던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 또한 변화가 컸습니다.


전북의 전체 혼인 건수 가운데 외국인과 혼인 비중은 2011년 10.7%였지만 2021년에는 6.6%로 크게 줄었습니다.


[백지선 과장 /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이민 외국인 입국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률 증가는) 65세이상 인구, 즉 고령자 인구 비중이 증가했고, 코로나 19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가임 여성 1명당 평생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2011년 1.41명에서 2021년에는 0.85명으로 크게 낮아지면서 전북의 인구 감소 속도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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