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첨단 농업분야를 창업할
청년들을 육성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완공됐습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에 4곳이 조성되는데, 전북이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VCR▶
습도와 온도, 태양광이 자동 조절되는
거대한 온실에서 오이 모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6개월간 이론 수업과 농가 체험을 한
전덕준 씨는 이곳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한 달째 온실 재배를 익히고 있습니다.
◀INT▶
전덕준 예비 청년농
"이런 시설에서 실습을 일단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되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앞으로 이
런 시설을 짓는 데 있어서 어떤 식으로 구상을
하고 지을 것인지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되고 있
습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부지 면적만
축구장 30배, 21헥타르에 달하며
온실을 비롯해 일반 실습 농장,
임대형 스마트팜을 갖추고 있습니다.
첨단 농업을 배워 창업하려는 청년들에게는
최적의 교육시설입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은 총 20개월 과정으로
매년 50여 명을 선발하며, 수료자에게는
스마트팜을 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합니다.
스마트팜은 전국에 모두 4곳이 조성되는데,
가장 먼저 완공된 전북 지역은 최근 교육생
모집에서 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SYN▶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전북지역 내 농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연계해 신품종 연구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개발까지 실증단지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져 이곳은 미래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스마트팜 밸리가 위기를 맞은 농업과
농촌에 혁신과 창업의 활기를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