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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전북에서도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후보 선출을 앞두고 각 후보들이 밝힌
전북 관련 공약과 표심의 향배를 짚어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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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현안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네 후보 모두 조속한 개발을 약속했지만,
해법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SYN▶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전북을 세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새만금에 공항과 철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SYN▶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새만금은 홍콩식 개발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기업이 전부 들어와서 매립하고 산업단지를 조성을 하면 백 년 동안 무상임대를 해주겠다...
수도권 여론 등에 밀려 터덕이고 있는
전주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서는
유승민 후보가 유일하게 추진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SYN▶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전주에 가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세계적인 기관 투자가입니다. 이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이용해서 전주와 전라북도가 제3의 금융 허브로...
원희룡 후보는 전북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호남 특임장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새만금이라든지 정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남 특임장관을 임명해서 그 분에게 힘을 실어서 지역과 소통하면서 풀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네 명의 대선 주자 가운데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경선이 본격화한 이후 전북을 찾아
직접 공약을 밝혔고,
윤석열, 원희룡 후보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cg] 국민의힘은 오늘(1)부터 나흘 동안
당원 투표를, 모레(3)부터 이틀 동안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각각
50퍼센트씩 반영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도내에서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하는 책임당원과 대의원 등은 모두 5천6백여 명.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의 1퍼센트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인 데다,
일반여론조사의 비중이 절반에 달해
전북 민심의 무게감이 작지만은 않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 체제 이후 전북에서도
이삼십대 책임당원이 대거 유입되면서
선거인단 중 50대 이하만 70퍼센트에 이르는 등
달라진 전북 보수층 표심이 어디로 표출될 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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