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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합당 제안에.. "생뚱맞다" "전혀 알지 못 해" 비판 이어져
2026-01-23 81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제의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어제(22일) 저녁 자신의 SNS에 "지금 필요한 것은 합당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통합 논의는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민주당 당원 주권과 절차적 민주주의를 단단히 지키는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합당 이벤트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우리 민주당이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정치의 힘을 집중하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 "생뚱맞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윤 위원장은 "당원주권 정당의 취지에도 안 맞고 결격자들의 억지성 합당지분권 요구로 인한 갈등이 벌써 눈에 보인다"며 "당원들의 의사를 먼저 듣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득구 최고위원도 자신의 SNS에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절차를 비판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그 결단에 이르기까지 지도부 논의 과정은 전혀 없었다"며 "당의 중차대한 결정에 최고위원인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에 낭패감을 넘어 무력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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