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대통령실 명칭이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바뀝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오는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며 "이에 따라 29일부터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대통령실은 3년 7개월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대통령실 브리핑 또한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