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품 클러치백 선물 의혹'이 제기된 김기현 국민의힘 배우자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은 오늘(28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가 국회의원 부인으로부터 로저비비에 가방을 수수한 관련 사건에 대해 공여자로 의심되는 이 모 씨를 12월 5일 오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명품 클러치백과 감사 인사 편지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특검은 이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사 편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검은 이를 토대로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로저비비에 본사와 이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을 압수수색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