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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대장동 항소 포기.. '법사위서 국정조사' 제안
2025-11-26 51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TV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라도 국정조사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에서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범죄 수익 7,800억을 포기하게 된 항소포기 외압과 관련된 진상규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주장했던 국정조사 진행 방식과 관련해서는 응당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상규명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다른 말 하지 말고, 즉각 국정조사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먼저 법사위에 야당간사 선임을 즉각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법사위 위원들의 발언 제한이나 퇴장 조치와 같은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 방식과 행태는 당장 중단하고,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가 합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원칙에 동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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