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함께라면', '함께라떼' 등 전주시의 함께복지 시리즈가 당초 취지였던 고립.은둔 위기가구 발굴 기능은 약해지고, 무료 음식 제공 중심의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에 따르면 올해 함께라면과 함께라떼 이용자는 8만 3천여 명에 달했지만, 이 사업을 통해 새로 발굴된 고립·은둔 위기 가구는 104명, 전체의 0.1%에 그쳤습니다.
이 의원은 시범 사업보다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지만, 정작 위기가구 발굴률은 10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며, 본래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