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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헌·당규 개정, 당원 주권 정당 가기 위한 작업.. 공천혁명"
2025-11-18 43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델리민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방식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당원 주권 정당으로 가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권리당원 투표로 기초·광역비례 의원을 뽑기로 한 것에 대해 "획기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직접 민주주의 차원에서 이것이 공천 혁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 모레 이틀간 당원들에게 의사를 묻는 절차도 지금 진행할 예정"이라며 "164~5만 정도 되는 권리당원들에게 1인 1표에 대해서 찬성하시는지, 내년 지방선거 관련해서 1차 예비 경선은 권리당원들이 100%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찬성하시는지 등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지방자치제도를 더 튼튼하게 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강화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핵심 과제"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 자체가 지자체장 출신이라 누구보다 지방자치·지방분권·지방정부 강화에 대한 애정 갖고 있다"고 지방분권 강화 의지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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