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해발 650m 고원지대에 위치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색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안]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해발 650m 백운동 계곡 일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치유원은 최대 270명을 동시 수용하는 숙박동과 11㎞의 치유숲길, 산림치유센터 등을 갖췄습니다.
치유원에서는 명상과 수면 개선 등의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만성 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이 운영되며, 오는 16일부터 '숲e랑'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김창현 /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원장]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서남권을 대표하는 산림치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산림청의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20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요천로 일원 등 55ha 규모로,
열섬 취약지역에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온도를 낮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양진호/ 남원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장]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가겠습니다."
[완주]
모악산 자락에서 웰빙과 건강, 행복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완주군은 내일(8일)부터 이틀간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하는데,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헬스 릴레이 게임, 노르딕 워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릴 계획입니다.
[임실]
임실군이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은 올해 바닥 도장공사와 휴게실, 식당 개보수 등을 지원해 노후화된 제조시설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동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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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진안군(정해수)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