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딴지 걸기를 그만두고 애국의 대열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성과에 많이 놀랐겠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협상을 가장 잘한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국민들께서도 A급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특히 엔비디아로부터 GPU 26만장을 공급받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고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 복원도 빼놓을 수 없다"며 "양국 정상은 서해 구조물 문제, 한한령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진핑 주석이 이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 차원에서는 가칭 'APEC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APEC 성과가 국민들께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