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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수원FC에 2:0 승리
2025-10-18 5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전북현대가 한국 축구 최초로 10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북현대의 우승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며 K리그에서도 처음으로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전북현대는 오늘(18일) K리그1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콤파뇨가 선제골에 나선 가운데 티아고가 후반전 16분에 패널티킥 추가골로 득점을 이어가며 수원FC를 제압했습니다.


더욱이 김천상무가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전북현대는 리그 2위 김천상무를 16점 차로 따돌리고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외국에서 온 새로운 코치임에도 불구하고 믿어주고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을 비롯해 팬들과 전북현대 관계자에게 고맙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오는 12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며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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