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2차 공판 열려.. 강혜경 '증인신문'
2025-10-15 5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두번째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15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2차 공판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의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출석해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 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