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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협 임원, 경조사나 골프 행사에 막대한 여비 지급받아
2025-09-18 188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일부 신협 이사장이 경조사나 골프 행사에 막대한 여비를 지급받는 등 방만 경영이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신장식 의원이 전국 750개 신용협동조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주의 모 신협의 임원이 경조사 참석을 이유로 최근 5년간 천40만 원의 여비를 지급받는 등 73곳의 신협이 2억 7천여 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여비 규정에도 없는 골프장 행사 참석에 최근 5년간 153개 신협이 총 1억 6356만 원의 여비를 지급했고, 전체의 32.8%에 달하는 246개 신협이 중앙회 회장의 출장 일비보다 많은 일비를 임원에게 출장비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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