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KTV 이매진
취임 100일(9월 11일)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63%로, 한 주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갤럽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 63%, ‘잘못하고 있다' 28%, ‘의견 유보’ 9%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취임 이후, 취임 100일 무렵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하고 있는데, 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지지율이 83%로 가장 높았습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이 78%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63%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전후한 2022년 8월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28%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