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두고 전주대가 내홍에 빠지면서 지역 기독교계가 이사회의 전향적인 판단을 권고했습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추이엽 목사 등 지역 교계 대표자들은 오늘 오전 전주대 내부망 게시글을 통해 "법인과 대학 사이의 갈등은 지역사회에 깊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라며, 이사회가 사임 의사를 밝힌 박진배 총장을 복귀시키고 대학의 자율성과 혁신을 위한 몸부림을 존중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동아학원 법인 이사회는 지난달 5일 글로컬대학30 지정의 선결 요건인 호원대와의 연합을 위한 정관 변경 등 2개 안건을 부결시켰고, 이에 반발해 박진배 총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사회는 전주 비전대학교 본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 면직 및 직무대행 선임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