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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정기국회 개회식' 때 한복 착용 제안
2025-08-30 119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우원식 국회의장 SNS 갈무리

우원식 국회의장은 다음 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회의원 전원의 한복 착용을 다시 한번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30일) SNS에 "국회의원이 함께 한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앉은 모습이 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차이보다 공통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합의 메시지가 된다면 더 좋을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여야 갈등이 심하고, 이럴 때 무슨 한복을 입느냐는 말씀도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정기국회를 시작하는 특별한 날 우리 문화와 한류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하는 것은 갈등과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의장단의 제안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국회 본회의장 풍경,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우 의장과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국회 의장단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으로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어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 마무리발언에서 "간밤에 여러 의견을 모아보니 불참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며 "일단 참석하는 걸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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