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31일](/uploads/contents/2025/08/087d877223bccdcc971f71ac8b7a4ef4.pn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31일](/uploads/contents/2025/08/087d877223bccdcc971f71ac8b7a4ef4.png)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전북지역에서는 오전 6시까지 도로가 침수됐다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11건의 신고가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특히, 한 시간에 87mm의 많은 비가 쏟아진 전북 순창을 중심으로 주방 용품 야적장이 물에 잠기는 등 간밤에만 6건의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부안군 변산면에서 정전이 발생해 임시 복구가 진행됐고, 군산과 남원, 순창, 장수 4개 시군에서 44세대, 88명이 임시 대피했다 모두 복귀했습니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에 대비하고, 비가 올 때 하천이나 지하차도 등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기상청)
전북 지역은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런 날씨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정읍과 완주 등 일부 지역에 1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대부분 시군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오후 늦게까지 1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 240.5mm, 남원 181.6mm, 순창 풍산 170.5mm, 장수 번암 160mm, 전주 68.7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고,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에 들며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